
증평철도의 관문 신동리
지역교통의 중심지
신동리는 증평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창동리과 접경을 이루는데 교동리와 마찬가지로 장뜰시장이 신동리까지 연장 형성되어 있다.

철도길을 따라서
증평군은 선사시대 이래로 고대, 근대를 거치면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삶의 터전으로 주목되어 왔으며 역사적으로 고대 삼국 중 가장 먼저 백제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 조선 후기 학자 김정호(金正浩)가 쓴 한국 지리서)에 따르면 백제에 의해 지배되어 오다가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한 후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의해 고구려에 속하기에 이르고 5세기 후반부터는 북진하는 신라에 속하는 등, 6세기 중반까지 삼국의 세력이 교차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삼국시대의 접경지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증평군은 조선후기 중요 지역 교통로인 율봉도찰방(栗峰道察訪: 조선후기 충청도 역편제-관아의 공문전달기능과 고관대작들의 왕래를 돕기위해 마필(馬匹)을 공급하던 곳으로 주요 도로에 설치) 중 시화역(時化驛) 소재지로 예부터 도로상의 거점인 역의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다.

이와 같이 증평군은 예부터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고장이며 인접해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청주-충주를 잇는 36번국도, 현재 건설 중인 증평-괴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증평-청안을 잇는 592번지방도, 증평-미원, 증평-초정을 잇는 540번지방도, 증평-진천을 잇는 34번국도 등 항공로를 비롯해 육로가 잘 발달된 지역이다.
운송수단으로서 철도는 빼놓을 수 없는 일, 증평읍 신동리는 충북선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자 증평역이 있는 곳이다. 증평역은 신동리에서 제일 높은 언덕에 자리하여 신동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버스종점이어서 교통 또한 편리한 곳이다.
신동리는 북향으로 증평리를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으며 서쪽은 창동리, 남쪽은 초중리, 동쪽은 내성리와 접경을 이룬다.
신동리는 주공아파트와 상아아파트 등의 주거시설과 다세대주택, 근대식주택 등의 주거시설이 혼재해 있어 다양한 마을풍경을 보여준다

장뜰시장으로 가는 길
신동리는 증평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창동리와 접경을 이루는데 교동리와 마찬가지로 장뜰시장이 신동리까지 연장형성되어 있다. 신동리의 장뜰시장은 종묘상과 화원이 많아 갖가지 씨앗과, 꽃, 묘목 등을 살 수 있는 곳으로 교동리는 가축시장이요 신동리는 묘목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외 학원과 유치원 등의 사설교육시설과 아파트인근과 시장 인근에 형성된 상가, 대형할인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