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대촌
명암마을을 흔히 “명암대촌(鳴巖大村)”이라고 한다. 실제로 화성리의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데, 150세대에 걸쳐 47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화성리에서 큰 마을이다. 이중에서 북촌(화성5리)은 52세대에 걸쳐 16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나마가 84명이고, 여자가 80명이다. 남촌(화성6리)는 71세대에 231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남자가 105명이고, 여자가 126명이다. 행화촌(화성7리)에는 27대에 걸쳐서 8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남자가 40명, 여자가 42명이다. 성씨별 분포를 보면, 명암마을은 곡산연씨의 세거지로 사화를 피하여 입향한 이후 500여년이 흘렀다. 이 마을에는 곡산연씨의 안음파, 작달파, 눌문파, 세청파 등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 성주배씨, 안동김씨, 경주이씨 등의 성씨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