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안녕하세요.
오늘 통화했던 증평 사는 아줌마입니다.
제가 증평 이사와서 적응이 안되고 불편한 사항들을 민원을 넣을때마다 친절한 사람 찾기 어렵고 민원을 넣다가 목소리 커지게 말해야 해결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모 저라고 기분 상하고 제 시간 빼앗기며 민원을 넣고 싶겠습니까? 저도 제 시간이 소중하고, 남을 아낄 줄 아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어차피 불친절한 공무원만 일하는 증평에서 대충 살다 나가자. 더는 민원을 넣지 말자고 생각하며 적응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청이나 그 근처 잠시 볼 일 보러 가면 주차난이 심해 군청에 주차를 자주 합니다. 정당하게 제 일 처리하다가는 주차 요금을 내지만.. 읍사무소나 군청에 자잘하게 일 처리하다 주차로 불편을 많이 겪었습니다. 작년 여러번 주차요금 정산 후 시간적인 배려가 없는거 같아 민원겸 질문을 하려고 전화했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차분히도 전화를 받아주시는 공무원분을 만났습니다. 대답도 센스있게하시고요.
감사한 마음에 칭찬 드리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처음으로 전화하며 공무원 중에 참 좋은 사람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