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저는 증평장애인복지관을다니고있는 장애인입니다. 오늘도 맛난점심을 먹으러 복지관에 들렀는데요. 오늘은 사뭇 다른 분위기이더군요. 사람도 많고, 노란조끼를 입은 젊은사람들도 보이고 무슨행사가있나 싶더라구요.입구에 들어서니 맛있는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알고보니 오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일일점심무료 후원봉사를 실시하는 날이었답니다.요사이 연말연시에도 후원이나 기부등 많은 봉사가 줄어 복지관등에도 쓸쓸함이 짙게 배어 있다는 뉴스를 봐왔던지라 좀 의외였답니다. 추운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한국가스안전공사임직원분들께서는 손수 마련해오신수육과 보쌈김치 잡채등맛난 반찬과국을 저희장애우들에게 나누어주셨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두그릇을 비웠구요, 후식으로 맛난귤을 제공해주어 맛나게 잘먹었답니다. 그리고 식사후 나오는데 수면양말과무릎담요도 나누어주어 다시한번 세심함에 놀랐답니다. 이모든 후원행사를 주관해주신 정관장님,사무국장님이하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구내식당에서 늘 맛난 식사를 제공하느라 애쓰시는 이수빈영양사님 김진옥조리사님이하 자원봉사어르신들께도 감사의마음 전하고싶네요. 모처럼 훈훈함을 느낄수있었던 하루였네요.다시한번 한국가스안전공사부사장님과 참여한직원분들께 고마움을전하며 늘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