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일단 이번 사안으로 인해 고생하신, 일선에 계신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불가항력 적인 이번 사태에 대해 어쩔수 없었음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행정적인 부분에 많은 유감과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첫째, 단수공지 후 단수시간, 재개시간!!
단수 20분전 단수확정 공지를 하면 대다수의 군민들은 대응할 여력이 없습니다.
특히 1인가구, 사회노약지계층, 맞벌이 부부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한 시련을 온몸으로 맞아 죄절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재개시간 공지후 재개 20분전 12시간을 지연을 통보하는것 역시 많은 혼란을 야기 시켰습니다.
섣불리 판단하고 공지한 행정에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둘째, 음용수 지원
일인당 2L~2.5L의 물을 마트에 가서 수령하는 방안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요?
마찬가지로 1인가구, 맞벌이부부, 사회노약자계층과, 군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등 소위 취약계층은 엄청난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먹는물만 줬음 되지 무슨말이 많냐고 비판하실것인가요?
군수님 변기 물 저장공간에 물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알고 계십니까?
한번 내리면 얼마의 물이 내려가는지 알고 계십니까?
생색내기용 행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째, 취약지 거주자
긴급살수 등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대부분이 이번사태를 거의 모르고 지나가게 됩니다.
네!! 슬픈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돈이 없어서 원룸촌이나 열악한 곳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눈 어떠한 조치가 있었는지요?
다시 한번 군의 행정을 비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는( 물론 전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계층에 대한 대응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
재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소외계층을 외면한 행정에 개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선거 표 받기 용 행정이었다면 박수를 보냅니다.
소외계층정도는 무시해도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낼수 있다면 현명한 행정이었습니다!!!!
그런 행정은 아니었겠지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이끌어 나가시리라 다시한번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