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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성료... 메리놀 시약소 역사 그림책으로

  • 디지털홍보담당관 |
  • 조회 : 16
  • 등록일 : 2026-10-22
'메리놀의 지혜' 책 사진.jpg ( 3,648 kb) 바로보기
증평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성료... 메리놀 시약소 역사 그림책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메리놀의 지혜’ 출간... 강연·탐방 등 11회 운영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메리놀의 지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됐다.

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강연과 현장 탐방, 그림책 제작 체험 등을 운영했다.

‘메리놀의 지혜, 증평의 내일을 처방하는 희망 아카이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 최초의 등록문화재이자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제3호인 메리놀 시약소의 35년 역사를 학생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그림책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메리놀 시약소의 역사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구성했다.

이어 그림을 오려 붙이는 ‘컷아웃(Cut-out)’ 기법을 활용해 그림책의 장면을 제작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도서관은 출간된 그림책을 군립도서관과 창의파크 작은도서관, 어울림 작은도서관에 전시하고, 메리놀 시약소와 증평기록관에서는 추후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은 이번 첫 그림책 출간을 시작으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 인물, 생태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증평 그림책 시리즈’를 지속해서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증평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기록하고, 군민과 함께 나누는 인문학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미래전략과 도서관팀043-835-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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