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태극기 이미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군민중심 새로운미래 증평
국가상징 알아보기 국가상징 알아보기

증평군청증평군

보도자료
  • Home
  • 소식/참여
  • 군정소식
  • 보도자료
담당자정보
담당부서  
디지털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
연락처  
043-835-4942
최종수정일
2025-06-09 18:13

증평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전시 개막

  • 이선영 | 디지털홍보담당관 | 043-835-4942
  • 조회 : 47
  • 등록일 : 2025-12-24
증평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전시 단체사진.jpg ( 2,847 kb) 바로보기
증평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전시 개막
-증평기록관서‘애림가(愛林家) : 숲을 키운 사람들’ 전시
충북 증평군은 24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 ‘애림가(愛林家) : 숲을 키운 사람들’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전후 황폐했던 산을 되살리기 위해 나섰던 증평 주민들의 산림 녹화 활동과 공동체의 노력이 어떻게 기록으로 남아 오늘의 유산이 됐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지난 4월 증평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주민 인터뷰와 기록 수집을 병행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문서와 사진, 박물 등 총 137점의 기록물이 공개되며, 특히 세계유산에 등재된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의 원본 기록물 17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증평 산림녹화기록물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 낸 고(故) 류근철 선생의 기록 기증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총무이자 회장을 지낸 류 선생은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온 인물로, 1958년부터 1986년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 내려간 기록가다.

이날 기증된 일기수첩 29권은 류 선생의 아들인 류중열 씨를 통해 증평군에 전달됐으며, 증평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해 전시·교육·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류중열 씨는 “아버지께서 남기신 수첩은 특별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쓴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낸 흔적이었다”며 “그 일상이 이제는 증평의 역사로 보존된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전시는 숲을 가꾼 사람들의 손길뿐만 아니라, 그 시간을 기록으로 남긴 애림가(愛林家)의 시선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며 “주민의 기록이 공동체의 유산으로 빛나는 과정을 통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자치행정과 기록관리팀 신유림 043-835-3231)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상단으로

Copyright(c) 2022 by Jeungpyeong-gu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