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 증평군은 21일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강윤자)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1사 1촌 결연 김장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12년부터 KB손해보험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4년째 김장 나눔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와 폭우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던만큼,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가 기업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날 준비된 정안마을 김장김치 160박스(약 500포기)는 KB손해보험에 전달돼 결연을 맺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정 등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강윤자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활용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정안마을과 KB손해보험의 김장나눔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농가의 정성과 기업의 나눔이 하나 돼 이웃들에게 전달된 만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농업유통과 농정기획팀 이상화 043-835-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