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폐현수막, 군민의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나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300개를 제작, 군민에게 나눔하는 ‘업사이클링 장바구니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사용을 마친 현수막을 세탁·살균한 뒤 전문자원봉사자의 손길로 미싱 작업을 거쳐 튼튼하고 예쁜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났다.

제작된 장바구니는 추석 명절을 맞아 증평농협 하나로마트(본점)를 찾은 군민들에게 전달됐다.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앞으로도 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폐우산을 활용한 장바구니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사이클링 활동은 지역 내 전문기술 봉사단(새마을 나누리봉사회 외)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으며, 지난 봄철에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를 과수 농가에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의전화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 김영수 043-835-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