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은 29일, 증평읍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솔라밸리 육성분야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포토포커스 참조]

군이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태양광 산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태양광 분야 종사자, 증평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분야 커뮤니케이션과 환경 관련 문제를 주제로 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와 배민기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만형 교수의 공공분야 커뮤니케이션 강의는 태양광 육성을 비롯한 각종 지역 현안사업 및 공공 프로젝트 추진시 발생하는 참여 주체간 갈등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하였으며

배민기 연구위원의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강의는 세계 기후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처방안 및 적응력 강화를 주제로, 특히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해 기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증평군 미래전략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남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견학 등을 포함한 솔라밸리 육성분야 특화교육이 추가로 실시되며, 11월에는 바이오밸리 육성분야 교육 및 벤치마킹도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실시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은 지역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학습을 통한 지역의 잠재능력을 일깨워 효율적인 지역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에서는 바이오밸리 육성분야와 솔라밸리 육성분야, 평생학습 육성분야 및 균형발전 지원 협력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증평군은 2012년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바이오분야에서 전국 인삼상설판매장 견학 및 인삼산업 심포지엄을, 솔라분야에서 충남 태안 태양광발전소 벤치마킹 및 태양광 포럼을, 평생학습 분야에서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역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증평군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전화 미래전략과 미래전략팀 이찬우 835-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