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날 좌구산을 방문하였습니다.

평소 좌구산을 청주에서 가끔 방문하곤 하였는데 그날에는 못보던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차에서 먼저 내린 아내가 짚라인 출발점에서 급히 저를 호출하였습니다.
아내에게 가 보니 어떤 중년신사분께서 아내에게 짚라인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설명을 듣고 있던 중 위에서 급히 중년신사분을 호출하여 중년신사분이 급히 뛰어가시면서도
우리에게 인사를 빼놓치않고 하고 가셨습니다

아내와 집에 귀가하는 차 안에서 그 신사분이 어떤 분일까 애기 하던중 옆에 있던분이 교수님인가
군수님인가를 나지막히 애기를 한것같다고 아내가 애기하였습니다. 사실 짚라인 설명을 듣느라
어떤분이라는걸 못 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증평군수님을 검색한 결과 중년신사분이 증평군수님인것을 알수있었습니다
다시 자세하게 검색해 보니 평소 증평군 직원분들께도 손편지를 자주 쓰신다는 검색기록을 보고

요즘 고위층의 권위의식등으로 언론에 심심찮게 접하게 되어 눈살을 찌푸리었는데 증평군수님의
위와같은 행동등으로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직원분들과의 소통을 잘 하시고 관광객에게도 친절히 설명을 해 주시는 군수님이 계시는
증평군민들께서는 참 행복하시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짚라인도 먼저 직접 타 보았다고 하시니 안전에도 만만의 준비가 되었겠지요 &#63

다음에 짚라인을 타도록 좌구산에 조만간 꼭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