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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별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 김* 주
  • 조회 : 158
  • 등록일 : 2023-12-19
 
안녕하세요.
오한별 주무관님.
오늘 제설 부탁으로 통화했던 주민입니다.

주말동안 눈이 많이 내려 제설 작업으로 여러 전화를 받고 힘드실텐데,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시고, 열심히 위치를 파악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겨울에도 밴드로 글을 남겨서 두고가신 모래 주머니를 퇴근하고 늦은 밤에 나와 5살 딸과 길 위에 뿌리던게 생각납니다. 많이 추워서 힘들었지만 같이 한 딸도 좋은 일을 해서 행복해 했고, 저도 주변 엄마들과 동네 어르신들이 지나가며 밤사이에 뿌린 모래 주머니에 덜 미끄럽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최근 길 앞에 높은 칸타빌이랑 LH5단지가 들어서면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늘진 길이 꽁꽁 얼어있어 사람들이 넘어지는 사고를 두번 목격했습니다. 작년에 몰래했던 일에 뿌듯함을 느꼈어도 저도 사람인지라.. 그냥 이번엔 다른 사람이 신고하여 수고해 주지 않을까 생각하다 오지랖을 못참고.. 전화를 했습니다.
두어사람 지나서 담당 주무관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여러번 설명 후 연결 된 통화라 저는 큰 기대 없이 지친 상태로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마음 속에 얼릉 필요 사항만 말하고 끊자. 했었지요.

왜냐면 그동안 증평에 살면서 읍사무소, 증평군청에서 간단한 업무 외에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토로하면 불친절의 표본을 봤었거든요. 한두 사람이면 그 사람을 욕하겠지만.. 소문답게 증평 공무원은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만난 오한별 주무관님은 너무 선하고, 바르고, 짜증날 법도 한 긴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실 줄 알고, 작은 일에도 사과를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따뜻한 공무원이였습니다.

네. 다른 공무원 분들도 많은 민원들 속에서 지칠 수 있죠. 이해합니다. 근데 적어도 민원인 한분한분은 처음 전화한 사람이고, 답답한 마음에 연락하는 분들 입니다. (간혹, ㅈ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들도 있긴하겠지만요.)

저도 예전에 많은 징징이들을 상대해야하는 콜센터 업무도 해봤습니다. 그때마다 수시로 연락오는 분, 폭탄같은 분들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피하고 싶어도 전화를 받아야 했고, 우린 늘 친절하게 응대를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잘나서가 아니라 돈 받고 일하는 이상 그 일이 업무이니까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죠?
아마 오한별 주무관님 같은 분이 증평에 많다면, 증평이 추구하는 군민 중심의 행복한 증평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쁜 주무관님. 선한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오래 일 하시다 보면 지나가는 멍멍이 같은 사람 때문에 상처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통화 후 만나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들었습니다.
불가능하겠지만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 따듯한 통화 덕분에 추운 겨울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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