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민원 제기가 계속 되던 증평읍 증평리 한마음아파트 앞과 증평읍 초중리 신실교회 앞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한다.(자료사진 있음)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3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될 카메라는 사람 또는 차량이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한국어·중국어·영어 등 3개 국어 계도방송과 전광판 경고문자가 작동된다.

이와 동시에 상시 녹화가 가능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불법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이동도 자유로워 주기적으로 설치장소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군은 이 카메라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자를 잡아내 5~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번 설치로 군이 운영하는 무단투기 단속용 감시카메라는 고정형 7대, 이동형 7대 등 총 14대로 늘어난다.

특히 원룸이 밀집한 증평읍 초중리 택지개발지구에 집중됐다.

단속과 함께 주민 신고제도 적극 활용한다.

불법투기를 목격할 경우 군청 환경위생과(☏043-835-3644)로 신고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과태료 부과액의 4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단, 불법투기를 증빙할 수 있는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재활용품·폐휴지 배출요령 알리기에 힘쓰는 등 지도·점검과 주민홍보에도 힘쓴다.

군 관계자는 “성숙한 주민의식과 올바른 준법정신으로 ‘클린증평’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 남윤구 043-835-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