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문학
- 저자이의수
- 출판사한국경제신문 한경BP
책 줄거리
20대에는 30대가 되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 여긴다. 30대에는 40대가 되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40대가 되고 50대가 되어도 중년은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린다. 여전히 아프다. 어쩌면 중년이기에 더 아픈지도 모른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니까 청춘’이라 말할 수 없고, 무엇인가를 새롭게 모색하고 도모하기에는 더 이상 젊지 않으므로. 가족에 대한 책임감, 사회가 주는 압박감, 무력감과 상실감이라는 인생의 무게를 짊어진 중년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삶의 한복판에 황망히 서 있다.
특히 저자는 남편으로, 아버지로, 사회인으로 살아온 중년 남성들의 삶에 주목한다. 여러 가지 역할과 책임감을 짊어지고 허덕이며 충실하게 살아온 그들이 왜 인생의 중턱에서 주저앉아 힘겨워하는지 그들의 아픔에 공명한다. 그들은 사회가 주입한 남자라는 편견으로,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자신의 고민과 걱정을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한다. 속으로 삼키고, 남모르게 아파한다. 그럴수록 내면의 상처는 더 심하게 곪아가고 외로움은 더 깊어진다. 저자는 이런 중년 남성들의 고달픔을 잘 이해한다. 그 역시 중년 남성으로 살고 있고, 비슷하게 인생이 아팠으며, 수많은 중년 남성들의 고민을 듣고 나누면서 함께 치유 방법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Ph.D. 마흔 이후 30년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서드 에이지 전문가다. 베스트셀러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와 유튜브에서 23만 명 이상이 시청한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 등을 통해 남자들의 인생 멘토로 알려져 있다.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청춘들과 강단에서 함께했고, CBS [기쁜 소식좋은 세상]과 극동방송 [출발 좋은 아침] 및 다수의 방송을 진행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었으며, 문화일보 인기 칼럼니스트로서 중년들의 고달픈 마음을 어루만졌다. 무엇보다 가족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50대의 가장이다.
서드 에이지 퇴직 남성의 퇴직준비교육을 통한 성공적 노후에 대한 연구로 평생교육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문화일보에 5년 동안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연재한,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은 매주 인기 칼럼으로 선정되었다. 미국의 아버지와 남성 사역 전문기관National Center for Fathering 및 윌리엄 새들러 박사의 서드 에이지 리더십 센터Third Age Leadership Center에서 지도자 훈련과정을 수료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아버지, 행복 건축가’를 개발했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서 중년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강의를 장기간 진행했으며, KBS 연수원 퇴직자 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관공서와 대기업에서 인생 2막과 행복 리더십, 아버지와 남성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