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진 자리에 서서
- 홍성열 | |
- 조회 : 1368
- 등록일 : 2016-05-02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중략-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문득 길바닥에 내려앉은 낙화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다가올 녹음을 위하여 화려한 자리를 내어주고 바닥에 내려앉은 꽃잎들, 밟히고 나뒹굴어 진 채 말없이 사라져 가는 모습에서 희생과 겸손을 배워봅니다.
꽃의 화사함에 탄성과 환호를 지르던 사람들도, 셔터를 눌러대며 즐거워하던 사람들도 다 떠나간 자리.
나무는 싹을 틔우고 파란 잎새를 내어놓았습니다.
새싹들의 상큼한 잎새 향이 여기저기서 풍겨옵니다.
시인들이 말하는 향이 이런 것일까? 덩달아 취해봅니다.
아~ 좋다. 꽃나무 네가 참 좋아~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이여! 꽃나무여!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나뭇잎이며!
군민 여러분!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부모님, 스승님의 은혜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 좋은 계절에 꽃처럼 아름답고 잎처럼 생동감 넘치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중략-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문득 길바닥에 내려앉은 낙화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다가올 녹음을 위하여 화려한 자리를 내어주고 바닥에 내려앉은 꽃잎들, 밟히고 나뒹굴어 진 채 말없이 사라져 가는 모습에서 희생과 겸손을 배워봅니다.
꽃의 화사함에 탄성과 환호를 지르던 사람들도, 셔터를 눌러대며 즐거워하던 사람들도 다 떠나간 자리.
나무는 싹을 틔우고 파란 잎새를 내어놓았습니다.
새싹들의 상큼한 잎새 향이 여기저기서 풍겨옵니다.
시인들이 말하는 향이 이런 것일까? 덩달아 취해봅니다.
아~ 좋다. 꽃나무 네가 참 좋아~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이여! 꽃나무여!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나뭇잎이며!
군민 여러분!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부모님, 스승님의 은혜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 좋은 계절에 꽃처럼 아름답고 잎처럼 생동감 넘치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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