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요즘 증평에서는 10월 28일 군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치열합니다.
거리의 합동 유세를 통하여 들려오는 확성기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증평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적임자가 자기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간절함이 들려옵니다.

저도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하여 군민에게 호소하고 다짐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날들을 추억해 보면서 ‘나는 과연 그때의 다짐과 약속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정치를 위한 생각과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여왔고 또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63 ’ 라는 물음 앞에 숙연해집니다.

오늘 신문에는 국회의원들의 저조한 국회 출석률을 지적하는 기사가 대서특필되어 국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순간들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신발 끈을 조여 맵니다.

만산홍엽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계절, 가까운 증평 보강천 주변에만 가도 가을을 듬뿍 느낄 수가 있답니다. 작고 예쁜 가우라꽃, 주황 메리골드, 오색의 국화, 한들한들 코스모스, 키가 큰 해바라기 ···.
쌓인 낙엽의 정취, 가냘픈 억새꽃, 노란 은행잎, 가을의 풍경이 그곳에 다 있습니다.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행복한 그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