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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신·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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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 홍성열 | 홍성열 |
  • 조회 : 2428
  • 등록일 : 2015-05-18
평소 가깝게 지내는 분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저는 반가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지요.
"여보세요! 김 사장님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고요?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며 다음 말을 이어가려는데,
전화하신 그분은 안부에 대해 응답도 하지 않고
"○○사업, 그거 왜 그렇게 하신 거죠?
군수님!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는 저로서는 당연히 황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평소 믿고 존경해왔는데 내용도 모른 채 일방적인 공격을 당하고 나니 잘잘못을 떠나 풍겨오던 그분의 향기는 어느새 연기처럼 사라지고 그동안 인간관계에서 맺었던 사랑과 신의가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분의 성품과 인격을 조명해보며 절대 본심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 속에서 스스로 위로받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말 그리고 인간관계>는 우리의 삶 속에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나 자신이 먼저 참다운 인간관계 유지를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사귀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진정으로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도 어렵지만, 그러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말이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이후에 알아보니 그분이 제기했던 문제는 이미 그분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었으니 어처구니가 없지요?
일방적인 생각과 확인하지 못한 사항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여 좋은 인간관계에 담을 쌓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시길 바랍니다(저부터).

오늘 저녁 7시부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육군 제37사단 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국군위문열차" 공연이 열립니다.
육군 제37사단의 부대 창설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군이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공연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아름다운 봄날에 보람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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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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