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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웅 연제근 상사여!

  • 홍성열 | 홍성열 |
  • 조회 : 2540
  • 등록일 : 2015-05-11
포항, 대구를 사수하라!

1950년 9월 17일 북한군의 총공세를 받은 한국군은 낙동강을 거쳐 포항 형산강 일대까지 후퇴하는 적화일로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돌격대원을 자원하여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포항 형산강을 수중포복으로 적진을 향해 돌진하던 중 적의 기관총 사격에 어깨 관통상을 입고도 끝까지 도하 하여 수류탄 3발을 적진지에 투척하여 적진지를 초토화시키고 이때를 기회로 우리 아군이 총진격함으로써 서울을 수복하고 평양까지 진격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마련했던 전쟁영웅 연제근 상사님을 아십니까?

이렇게 형산강 전투에서 21살의 꽃다운 나이로 돌격대원 12명과 함께 적진지를 폭파한 후 장렬히 전사하신 연제근 상사님은 1948년 육군에 지원 입대하여 그해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서도 분대원을 이끌고 북한군 9명을 생포하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기도 하여 육군본부에서는 2014년부터 ‘제근상’을 제정하여 육군 부사관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는데
그분이 6.25 형산강 전투에서 적 기관총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하신지도 어언 65년이 되었습니다.

증평군에서는 용맹스럽고 충성스러운 전쟁영웅 연제근 상사님의 업적과 공로를 후세에 영원히 기리고자 연제근 상사님이 졸업한 도안초등학교 옆 부지인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일원에 27억 원을 투자하여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5월 6일 준공식과 동상 제막식을 했습니다. 증평군의 자랑스러운 이 공원은 앞으로 안보 교육장으로도 활용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렇게 훌륭한 분이 우리 증평 출신임에도 일찍이 선양치 못하여 매우 죄송스러웠었는데, 이제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한 보람 있게 생각합니다.

21살의 젊은 나이에 산화하신 연제근 상사님의 동상 앞에서 임의 애국·희생정신을 묵상하며 옷깃을 여미고 조용히 다짐해 봅니다.

“국가 없이는 국민도 평화도 있을 수 없기에 우리는 모두 나라 사랑과 국가 안보를 든든히 하여 호국 영령 앞에 더 이상의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처럼 훌륭하신 호국 영웅 연제근 상사님이여!
이제 편히 쉬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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