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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신·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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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홍성열 | |
  • 조회 : 2285
  • 등록일 : 2015-04-27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데, 이것도 군수님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서 급히 걸어가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가 저를 보고 달려와 붙잡고는 하소연을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어떻게 좀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아주머니는 남편이 외도를 할까 봐 항상 남편 옆에 감시자처럼 붙어 다니고 있었고, 남편분은 아내의 감시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딴짓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하며 살다가 불륜으로 인하여 파괴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염려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간통법 폐지로 인하여 더 많은 가정들이 파탄 나고, 이로 인해 자녀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는 지나친 친절을 베풀며 능수능란한 말과 태도로 쉽게 다가와 속삭이는 이성은 없습니까?

가정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

지난 주말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여 TV에 자주 출연하여 웃음을 선사하는 장경동 목사님의 주례사를 듣게 되었습니다.

“부인이 밥을 잘 못 하여 태웠다 하여도 남편은 절대로 절대로 부인을 야단치지 말고 밥솥을 야단치고 두들겨 패주라.”

이 말씀으로 웃음과 함께 부부간의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참사랑으로 단단히 동여 매여진 가정은 바람이 불어도 미동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의 엔돌핀이 울타리가 되어 못된 바람을 막아주지 않을까요?

5월은 가정의달이고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행복한 바람 맞으며 5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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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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