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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 홍성열 | |
  • 조회 : 2650
  • 등록일 : 2015-03-02
노란 새싹이 움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 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는 경칩을 사흘 앞두고 봄이 아주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화창하고 고운 봄날을 기다리며 마음은 벌써 봄기운에 젖어듭니다.
파릇파릇한 산천초목, 나뭇가지에 모여 봄을 노래하는 새들, 따사로운 봄볕에 몸을 맡기고 봄 향기에 취해보는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봄이 와도 봄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자녀의 문제 때문에, 사회적 갈등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이 떠난 허전함과 외로움 때문에,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렇게 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다면 봄은 훨씬 더 아름답게 다가올 것입니다.
한층 더 행복해지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선하고 밝은 말로 마음을 깨끗이 닦아내고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남을 헐뜯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인양 남의 아픔을 퍼 나르며 상처를 주고 나아가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오랜 행복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들과 사랑의 마음으로 희망찬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9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속에서도 선조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조국의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당일 만세운동에 참가하다가 목숨을 빼앗긴 사람이 7,500명, 부상자가 16,000명 이었다고 합니다.
봄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조국을 위해 숨진 영혼들을 기억하는 3月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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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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