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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긴다네

  • 홍성열 | 홍성열 |
  • 조회 : 2579
  • 등록일 : 2015-02-23
김종필(89) 전 국무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께서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의 남편인 김종필 전 총리가 부인이 임종하기 전에 결혼식 때 선물한 금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 목에 걸어주고 마지막 입맞춤으로 고인을 배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지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내 사랑이 곧 자기 사랑”이라고 그리고 “죽어서도 아내와 같은 자리에 눕고 싶어서 국립묘지 선택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군부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오랜 정치 인생에서 묵묵히 내조를 담당했던 고 박영옥 여사와의 사랑과 이별이 남달라 보입니다.

저는 연휴 기간중에 ‘미치앨봄’이 지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읽으며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봤습니다.
주인공 ‘모리’ 교수는 루게릭병에 걸려서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의연하게 죽음을 준비하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고 하는데,
특히, “사랑이 이기지,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세상 것에 매달리지 말게 영원한 것은 없으므로!”,
“자기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쳐야 하고,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며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데 헌신해야 하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깨닫게 되지.”라고 한 말들은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으니까”
어느 때인가 우리도 마지막 가는 그 길에 서서
그때 내가 좀 참았더라면, 좀 더 잘했더라면 하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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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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