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며칠 전 100억 원 이상이 투자된 증평대교가 준공되어 개통됨으로써 증평대교는 기존 시가지와 송산을 이어주는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가 직접 관여하여 난간, 전망대, 자전거도로, 조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그대로 의견을 반영하여 성실히 시공에 임해 준 시공사 측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보강천을 바라보며 새로 개통된 증평대교 보도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 보강천의 맑은소리와 더해진 상쾌한 기분이 걷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건너편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이 흐르는 시설도 만들어 놓고 제방도로를 말끔히 정비한 산책로도 조성하였습니다.
난간을 따라 내려가 보십시오.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밭을 만날 수 있지요. 미루나무 숲 흔들의자에 앉아 여가도 즐기고 사랑도 속삭이다 보면 어느새 서쪽 하늘엔 붉게 물든 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여기저기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사람들의 콧노래가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보강천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몇 년 사이 정말 멋지게 변하고 발전되었지요?
자작나무 숲 !
군민건강을 위하여 국비 공모사업으로 따온 자작나무 숲이 군립도서관 건너편에 조성중입니다.
또 하나의 명물 코스가 될 자작나무 숲을 기대하며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를 꿈꿉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겠지요.
더불어 아름다운 증평군, 자랑스러운 군민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도 의식도 변화되고 향상되어야 합니다. 누가 해줄 때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그 꿈은 훨씬 빨리 이루어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