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제가 동절기에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5시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기에 새벽을 깨우는 기도로부터 일과를 시작합니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와 용서의 시간을 보내지요.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남을 속이고 비난을 일삼으며 욕심으로 사회를 어둡게 살아가는지 생각하면서 그런 세상 속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돌아봅니다.

“올해는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나를 비난하는 자, 미워하는 자를 더욱 사랑으로 감싸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증평군과 이 세상에 참된 평화가 오게 하소서.”
오늘도 차분한 마음으로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복 있는 사람은 언제나 온유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알고, 주위를 화평하게 하는 자라고 합니다. 증평군민 모두 새해에 복을 불러오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 더불어 살며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한 세상! 꼭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행복하시길 정성껏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