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추성산성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 예고!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와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두타산이 증평을 지켜주는 웅장하고 든든한 아버지 같다고 하면, 증평읍 미암리와 도안면 화성리 경계에 위치한 이성산은 증평군을 품어주는 어머니 같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600여 년 전인 4~5세기경 증평지역은 고구려와 신라, 백제가 서로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인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많은 전쟁을 치른 역사적인 장소인 추성산성은 4차 발굴과정을 거쳐 증평군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찾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위대한 증평군민 여러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받기 위하여 공직자와 향토문화 연구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수고한 결과 우리 군의 자랑거리가 또 하나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사적지로 가꾸어 나감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귀중하게 보존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증평군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연계한 여행 코스로 주목받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는 11월 마지막 주입니다.
외출할 때에는 두꺼운 옷으로 건강 꼭 챙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