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추석 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지쳤던 마음들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증평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송편을 만들고 나누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저도 참여하여 함께 송편도 빚고 웃음꽃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증평군청에서는 각 부서마다 추석 한 가정 돌보기 행사를 실시하여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추석 연휴 동안 보강천을 비롯한 유원지와 산책로 등을 순찰하며 주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보았습니다.
밤새 술 마신 흔적에 온통 쓰레기로 어지럽힌 현장을 발견할 때면 비양심적인 행동을 한 사람들이 미워지고 산책나온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어서 서둘러 치우기도 합니다.

조금 불편할지라도 잠깐의 수고가 증평을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꺼이 허리 굽혀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라면 그런사람이 애국자요, 애군민입니다.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실천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증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버리기보다는 주울 수 있는 성숙한 증평군민들이 많아지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