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며칠 전에 증평군 이장연합회 워크숍 특강 차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빗속을 뚫고 강원도로 향하는 길은 위험하고 순탄치 않았습니다.
고속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차량이 정체되고 하천마다 흙탕물이 콸콸 쏟아졌습니다.

증평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각종 시설물,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재난․ 재해 사고는 예고가 없습니다. “유비무환 (有備無患: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근심이 없음을 뜻하는 말)”의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위를 세심히 살펴보시고 혹여나 위험한 상태가 발생하면 즉시 대피하거나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군은 ‘지역 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6위를 할 만큼 재난․재해가 적은 곳으로 이미 알려졌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도 상하기 쉬우니 식중독 사고도 조심하셔야 하겠네요.
저는 이번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내려고 합니다.
어느 가까운 분께서 시원한 옷차림을 하고 찍은 본인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내주셨는데 저도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하려고 합니다.

증평군청에서는 30도가 웃도는 실내온도 속에서도 에어컨 없이 선풍기에 의지한채 더위를 이기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이지요.
군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군민 여러분!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