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군민 여러분! 오늘 출근길 많이 추우셨지요?
‘嚴冬雪寒(엄동설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7℃라고 합니다.
며칠 전 내린 눈은 꽁꽁 얼어붙어 한파를 몰고 왔습니다.
눈 내린 하얀 대지는 설렘과 아름다움을 가져다주지만 제설 작업에 나서야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때로는 큰 부담이 되기도 한답니다.
눈이 내리자마자 일제히 현장에 나가 땀을 뻘뻘 흘리며 제설 작업에 임하는 공직자와 봉사단체, 그리고 내 집 앞을 말끔하게 치우는 주민들의 수고 덕분에 우리 군민은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가난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얼음장 같은 방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군민은 없는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동 대책을 강구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지만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제는 우리 관내 기업인 SK건설에서 ‘연탄 나누기’ 행사를 했고 오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나눔 2012 나눔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이라는 사실 다 알고 계시지요?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랑 나눔, 희망 나눔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가는 복지! 살기 좋은 증평! 함께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