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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신·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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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홍성열 | 홍성열 | 835-3003
  • 조회 : 3527
  • 등록일 : 2012-10-31
「1997. 1. 9.(금) 구름이 끼다

선생님께 쓴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어요.
편지가 도망갈까 봐 빨간 우체통 앞에서 지켜봤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가져갔어요.
부풀은 내 마음 누가 멈출까요.」

윗 글은 현재 홍익대학교에 다니는 이민하(예지) 양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일기입니다.
이민하 양은 증평 파라디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문인협회 증평군지부 나영순 지부장님의 따님인데 엄마는『쥐코밥상』이라는 시집을, 딸은『초등시절 날적이』라는 일기집을 출판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편지에 관한 아련한 기억들이 많으시지요?
저에게도 밤새 실선 편지지에 빼곡히 사랑의 감정을 적어놓고 우체부 아저씨를 기다리던 추억이 있답니다.

통신과 IT 기기가 날로 발달하면서 어느새 손으로 쓰는 편지는 구닥다리 유물 신세가 되어버린 요즈음, 그래도 이따금 친필로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쓴 편지를 받아 볼 때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사람냄새 풍기는 사랑의 손 편지 한번 써보면 어떨까요?

군민 여러분!
등화가친, 천고마비의 계절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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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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