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군민 여러분~ 단풍 구경 다녀오셨나요?
마치 색연필로 색칠한 듯한 가을 산이 손짓하며 단풍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무슨 한가로이 단풍 구경이냐고요?
단풍 구경이라고 꼭 멀리 가란 법은 없겠지요.
혹시 장미대교 건너 송산택지지구에 와보셨나요?
울긋불긋 물든 가로수가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군청 주변에 핀오크 가로수에도 오색 단풍이 찾아와, 막 피어난 국화와 함께 군민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단풍을 감동과 포용의 빛깔이라고 그 누가 말했다지요.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살이 잠시나마 내려놓고, 가까운 곳으로 단풍 구경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환희가 되고 춤이 되고 노래가 되는 단풍 속에서 증평군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Green City’ 증평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인정받는 그날까지 군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법 많은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비 한 번에 내의 한 벌’이라고 하지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라도 들지 않을까 염려되는 날입니다.

군민 여러분!
항상 건강히 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