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장마철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보름 동안 하루도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하니 전 세계에 발생하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인명과 재산을 빼앗아 가버린 산사태와 주택파손, 유실, 침수 등 참혹한 현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우리 지역에 시간당 40mm 이상 쏟아붓는 폭우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농촌의 주 소득원인 고추농사가 탄저병 등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되었고 과수농사 역시 오랜 장마로 흉작이
예상되며 참깨를 비롯한 모든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으니 농민들의 근심․걱정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
농민들을 위로해 주십시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격려하며 힘을 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