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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을까?

  • 홍성열 | 홍성열 | 043-835-3004
  • 조회 : 602
  • 등록일 : 2018-04-10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많은 밤을 괴로움에 시달려야 했을까?
지난 6일 증평 아파트 모녀자살 사건으로 큰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겼습니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차량 3대를 소유할 정도로 가난하지 않게 생활한 것 같으나 남편이 2017년도에 자살을 했고, 근래에 친정엄마마저 돌아가신 후 사업실패로 인하여 발생한 채무와 아파트관리비 체납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으로 생각되는 모녀의 죽음 앞에 불쌍한 영혼을 위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마음이 무겁고 우울합니다.
오늘 서울에서 전국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내려가는 중인데도 기쁜 마음은 하나도 없고 오직 죽은 모녀 생각만 맴돌고 있네요.

비록 재산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 되지 않고, 복지 안전망에 잡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찍 그 실상을 발견치 못하여 죄송합니다.

증평군에서는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편물함 장기방치, 상수도사용량이 미미한 가구 등을 일제 조사하고 유관기관, 아파트관리사무소 협조 아래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추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대책을 강구 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주위에도 혹시 인기척이 없거나 장기간 우편물이 방치되어 있는 가정이 있으면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서로서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마음문을 닫으면
바늘하나 꽂을 자리가 없게 됩니다.
마음문을 열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듬뿍 보냅시다.
그 사랑은 반드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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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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