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줄거리
『네가 오니 좋구나!』는 1907년 한성을 배경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역사의 한복판에 서게 된 열두 살 달래가 그럼에도 꿈을 놓지 않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아이의 시선으로 따듯하게 담아냈다.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선택지가 별로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달래가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모습은 안타깝고 아프다. 갑자기 닥친 시련 앞에서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으며 시리고 아픈 계절을 견디고 있는 달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겨울 해바라기』로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정채봉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네가 오니 좋구나!』 『불가사리를 기억해』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