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신 문학관의 상설전시품을 안내하는 페이지입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백곡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전시공간은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백곡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미디어 장비 중심의 전시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전시 구역인 김득신의 생애에서는 연대와 가계를 도식화하여 표현하였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일러스트 영상물로 주요 일화를 구현하였습니다.
두 번째 전시 구역인 느림의 미학에서는 백곡 김득신 선생의 유년 시절과 그 때의 노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키오스크(체험식 장비)와 스크린 영상을 설치해 두었으며, 선생의 문집인 백곡집(가택본)과 과거 합격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방목,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김각한 각자장이 전통 기법을 활용해 판각한 백곡집(목판) 등 유물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전시 구역인 기다림의 결실 공간에서는 백곡 김득신 선생의 작품인 용호(한강에서) 시를 중심으로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영상물을 준비하였으며,
네 번째 전시 구역인 느림교육에서는 한자, 그림 등을 직접 색칠한 후 라이브스캐너를 통해 화면에 연출되는 장비를 연출하였습니다.
마지막 전시 구역인 겨뤄보기 공간에서는 전시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퀴즈를 풀어보는 마무리 공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품 안내
각 전시품 사진에 마우스를 올리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시기 : 조선후기
- 크기 : 21.5*33.2
- 종류 : 필사본
- 소중품번호 : 증1
김득신의 문집으로 1590여 수의 시와 180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백곡집은 김득신 사후 그의 친손인 김가행(金可行)과 외손 이렴(李濂)에 의해 정리가 이루어져 이서우(李瑞雨)와 박세당(朴世堂)에게 시문과 유문의 산정 및 서문을 부탁하여 1730년경 목판으로 초간되었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소장 백곡집은 초간본 간행 이후 후손들이 다시 유문을 수집 정리하고 부록을 보충하여 필사본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필사 경위와 시기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본집의 내용 중에 6대손인 김유헌(金由憲)의 기록이 있으므로 대략 순조(純祖)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시기 : 1662년
- 크기 : 17.1*27.9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증2
임인년(1662년, 현종 3)에 실시한 증광시(增廣試) 합격자 명부. 증광시는 조선시대에 임금의 즉위, 왕비책례(王妃冊禮), 원자탄생(元子誕生) 등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실시한 비정기적 과거 시험이다. 김득신은 59세의 나이로 증광시 병과(丙科)에 급제하였다. 과거(科擧)에 급제(及第)한 사람의 성명을 적은 명부인 이 방목에는 김득신의 자(字), 생년, 본관, 거주지, 가족 사항 등이 기록되어 있다.
- 시기 : 조선후기
- 크기 : 21.7*34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구80
중국 명대의 모곤(茅坤)이 당의 문인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과 송의 문인 구양수(歐陽修), 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 증공(曾鞏), 왕안석(王安石) 등 문장가 8인의 문장을 선정하고 작품마다 간략한 평을 붙여 간행한 문선집. 김득신이 「독수기」에 기록한 고문 중 「목가산기(木假山記)」 , 「획린해(獲麟解)」등이 수록되어 있다.
- 시기 : 조선후기
- 크기 : 20.3*30.2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구122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에서 중요 부분을 뽑아 1796년에 정조가 간행한 역사서. 김득신이 11만 3천 번 읽은 『사기』의 「백이전」이 권 2에 수록되어 있다. 「백이전」은 중국 고대 고죽국孤竹國 군주의 두 아들인 백이伯夷와 숙제叔齊에 관한 이야기로, 부끄럽게 사느니 굶어 죽기를 택한 지조와 절개의 인물들이다. 『사기』의 백미로 평가받으며 김득신은 「독수기」에서 「백이전」을 읽은 것은 글이 드넓고 변화가 많아서라고 언급하였다.
- 시기 : 조선후기
- 크기 : 21.2*32.5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구107
중국 전한 시대의 유향(劉向)이 전국시대의 수많은 제후국 전략가들의 정치, 군사, 외교 등 약 240년간의 책략을 모아 기록한 책. 김득신이 읽은 책 중 주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주책(周策)』이 수록되어 있다.
- 시기 : 유몽인柳夢寅, 1606
- 크기 : 23.3*37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구83
유몽인(柳夢寅)이 당송팔가문 중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의 글만을 취하여 선조 39년(1606)에 간행한 고문선집.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 문장학습의 경향을 알 수 있다.
- 시기 : 1781(정조5)
- 크기 : 22.4*34.5
- 종류 : 금속활자본
- 소중품번호 : 구85
정조가 모곤(茅坤)의 <당송팔대가문초(唐宋八大家文鈔)>를 참고하여 당송 팔자의 여러 문장 중에서 100편을 손수 가려 모아 1781년에 편찬한 고문 · 산문선집.
- 시기 : 조선
- 크기 : 23.7*35.5
- 종류 : 목판본(부분필사본)
- 소중품번호 : 구108
중국 당(唐)나라의 문학자이자 사상가인 한유(韓愈)의 시문집. 김득신이 읽은 고문 중 「송고한상인서(送高閑上人序)」, 「사설(師說)」, 「남전현승청벽기(藍田縣承廳壁記)」, 송궁문(送窮文), 연희정기(燕喜亭記), 지등주북기상양양우상공서(至鄧州北寄上襄陽于相公書),응과목시여인서(應科目時與人書), 송구책서(送區册序), 마설(馬說), 오자왕승복전(朽者王承福傳), 송정상서서(送鄭尙書序), 송동소남서(送董邵南序), 후십구일부상서(後十九日復上書), 상병부이시랑서(上兵部李侍郞書), 송요도사서(送廖道士序), 휘변(諱辨), 장군묘갈명(張君墓碣銘), 용설(龍說), 제악어문(祭鰐魚文) 등이 실려있다.
- 시기 : 조선후기
- 크기 : 19.8*23.5
- 종류 : 필사본
- 소중품번호 : 구103
조선 숙종 때 문인인 홍만종(洪萬宗)이 상고 시대부터 저자 당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시를 정리하고 품평한 시화서이자 조선 역대 시(詩) 정리 및 평(評)하는 비평서. 김득신(金得臣)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다.
- 시기 : 안명로(安命老), 1660년
- 크기 : 21.3*27.3
- 종류 : 목판본
- 소중품번호 : 구106
숙종 때의 안명로(安命老)가 진법(陣法)의 비조(鼻祖)라 일컫는 풍후(風后)·악기(握奇)의 법을 추연(推演)하여 진법(陣法)을 논하고 여기에 병서(兵書)와 음양가(陰陽家)의 제법(諸法)을 덧붙여 엮은 병서(兵書). 상·중·하 3권 3책. 총 123장. 권두(卷頭)에 1658년(효종9)에 홍석구(洪錫龜)가 쓴 서문(序文)과 1659년에 김득신(金得臣)이 쓴 서문(序文), 1660년(현종1)에 저자 자신이 쓴 자서(自敍)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