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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신·송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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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손님

  • 홍성열 | 홍성열 |
  • 조회 : 498
  • 등록일 : 2018-01-29
며칠 전 겨울 모자를 눌러쓴 중년 여성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와 면담을 신청한 사람들 대부분은 민원 해결을 요구하거나 사소한 부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늘 긴장하게 되는데, 저를 찾아온 중년 여성은 잔잔한 미소와 온화한 표정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의자에 앉은 그 여성은 숨돌릴 틈도 없이 말을 꺼냈습니다. “군수님! 제가 증평군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서울에서 오래 살다가 남편 직장 관계로 충주에 내려와 10여 년을 지냈고, 이제는 좀 더 살기 좋은 고장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 끝에 증평에 마음이 끌려 지난해에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증평에 이사 온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지금까지 본인이 선택한 것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살기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는 그분은 증평은 작지만 곳곳에 공원이 있고 휴양시설이 있고 복지도 잘돼있고 문화도 마음껏 즐기고 있으며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증평에 이사 온 후 모든일이 잘 풀리고, 월간문학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까지 얻게 되고 보니.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보답할 방법이 없을까 궁리끝에 군수실을 방문하게 되었다는 맑고 순수한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분과 함께 한참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저도 덩달아 행복한 마음에 맞장구를 쳤습니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명예일까요? 건강과 평안일까요?
군민이 웃어야 저도 웃을 수 있고 군민이 행복해야 저도 행복할 수가 있는 것처럼 올해는 군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마다 기쁨이 있고, 만나는 사람마다 인정이 넘치고, 하는 일마다 잘 되고, 그래서 활기가 넘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증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며 나가겠습니다.
올해도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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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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