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김득신 다리> 가 2021.11.29 준공 개통되었습니다.
보강천 돌 징검다리를 건너서 통학해야 했던 형석중, 형석고 학생들과 보강천을 산책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성베르힐 아파트와 미암리 형석중학교를 잇는 김득신 다리를 준공하고 학생, 주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비를 지원받아 도·군비 포함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73m, 폭 3.5m의 인도교를 건설하였는데, 학생 및 주민과의 약속이기도 했던 저의 공약사업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득신 다리*는 앞으로 학생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미암리와 장동을 이어주는 가교역할과 추성산성을 관광하는 통로로도 활용될 것이며, 보강천의 중요한 산책코스로 이용될 것입니다.


야간에는 무지갯빛 아름다운 조명이 불을 밝히게 됩니다. 어둡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희망을 주는 다리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득신은 우리 고장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다독가이자 대기만성의 인물로서 비록 우둔했지만 끝내 과거급제의 이룸이 있었던 본받을만한 분이기에 이 다리를 건너는 학생들이 김득신의 이름을 기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되고 군민 중에서도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득신 다리*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김득신 다리 인접한 형석중학교 교정에는 군민들이 쉬어 가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여 쉼터를 조성하였으니 많이 이용하시면 좋겠고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방역수칙 준수 잊지 마시고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