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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얼굴」 초상화

  • 홍성열 | 홍성열 | 043-835-3004
  • 조회 : 294
  • 등록일 : 2021-08-18
청주중학교 지선호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저의 초상화를 그려서 보내 주셨습니다.
지선호 선생님은 현재 교장으로 재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학생들의 초상화를 그려 졸업선물로 전달하는 등 희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방・지역에서 귀감이 될 만한 분들의 초상화를 제작하여 증정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얼굴」을 재능기부하고 있는 보기드문 봉사자로서 주변에서 많은 칭송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그분께서 보내주신 초상화 앞에 서서 자기 얼굴에 얼마만큼 책임을 지며 살아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미국 링컨 대통령이 얼굴을 보고 장관을 임명하려 했을 때 백악관 참모들이 “왜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려 하십니까?” 하고 묻자, 링컨 대통령은 “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했다는데 나는 과연 내 얼굴에 얼마만큼 책임지며 살아왔던가?
새파랗게 젊은 시절에 공직에 입문하여 44년간을 공직에 몸담아 왔으니 참으로 오랜 세월, 청춘을 다 바쳤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 생각)

공직은 특성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노심초사, 긴장과 염려의 연속상에 있고 책임과 직무를 통하여 성과를 내야 하는 까닭에 열심히 뛰어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사연」의 노랫말처럼 바쁘게 살아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그렇지만 저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묵묵히 달려가고 있답니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내가 사막을 걷는다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처럼 ~

사람은 태어나서 노년이 될 때까지 자기 얼굴의 70%가 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지요.
어떤 사람은 점점 선하고 인자한 얼굴로, 어떤 사람은 점점 사납고 흉한 얼굴로...
사람마다 얼굴에 인생의 천로가 나타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느냐를 짐작 할 수가 있다는 것인데 초상화에 그려진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존경받고 싶지만, 모두가 존경받지는 못하는 세상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내 얼굴에 책임을 지며 살아왔노라”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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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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