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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데믹[Infordemic]

  • 홍성열 | 홍성열 | 043-835-3004
  • 조회 : 391
  • 등록일 : 2020-09-03
군수가 어느 날 철책선을 통과하여 월북했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웬 생뚱맞게 월북이냐고요?

요즘 시내에 증평군수가 서울 광화문 8.15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는 헛소문이 많이 퍼지고 있다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 중에 몇 분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현상은 전 국민을 어려운 경제위기와 사회, 문화, 복지 등 총체적인 난국으로 몰아넣어 모두가 걱정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군수가 무책임하게 코로나19 감염을 무시한 채 8.15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고 한다면 모두가 놀랠 일이지요?
비난은 물론이고 지탄받아 마땅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사실이 아니니까요.

누가 이런 말을 발상하여 퍼뜨리기 시작했을까?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하더니, 헛소문은 돌고 돌아 저와 가족의 귀에 들려왔으니, 지금까지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안심을 시켜 드림이 도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위중한 시기인데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신도들, 8.15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보수 집단 및 추종자들은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함으로써 코로나19가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 감염케 되는 엄청난 잘못을 자행해 놓고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헛된 소리를 해대면서 정부와 당국을 비난하고,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막말로 기독교인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부산 샘터교회 목사는 「교회가 미안합니다」라는 글로 기독교인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고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대신하여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자기들이 무슨 영웅이라도 된 듯이 국민 통합은 고사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므로 인하여 부정확하고 무분별한 정보들이 수없이 양산되고 허위 조작 정보들이 난무하여 정부에서는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행위 즉 요즘 유행하는 인포데믹[Infordemic]을 막기 위한 방법을 강구중이라고 합니다만 우리 모두는 주어진 정보 또는 소문이 허위인지, 조작된 정보인지를 확인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이 아닌 허위 또는 잘못된 정보가 개인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고 사회를 혼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 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대한 고비가 될 이번 주, 짧고 굵게라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따라 주셔서 코로나19 감염병이 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마이삭>은 우리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않고 물러 갔지만 또다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비닐하우스, 간판, 농작물, 위험시설물 등을 잘 점검 조치하셔서 피해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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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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