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3.16 현재
한국 확진자: 8,162명(사망75명)
세계 확진자: 130국 158,362명(사망5,952명)

나라와 세계가 온통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수선하고, 생활고를 걱정하며 근심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국민들을 생각할 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인간은 만남과 관계 속에서 존재이유를 찾고 삶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감염병으로 인하여 만남을 꺼리고 사람을 두려워해야 하는 우울한 시대를 살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고 괴롭습니까?
봄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머지않아 곳곳마다 꽃소식이 전해 올 텐데 봄 맞을 여유는 물론이고 힘든 생활고 속에서 손을 놓은 채 한숨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더욱 괴롭습니다.

우리들의 입과 발을 묶어놓은 보이지 않는 나쁜 코로나19 바이러스!
정체가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원인조차 불확실한 코로나19는 우주, 과학, 생명공학 시대에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들에게 보란 듯이 곳곳을 누비며 확대 전파되고 있습니다.

과연 코로나19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인간의 나약함을 깨달아 알도록 하기 위함일까?
창조질서를 어지럽힌 대가를 톡톡히 치르라는 신의 준엄한 심판일까?
한 세기도 안 되는 짧은 현대 과학 문명시대 속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자 했던 인간의 욕망과 자연에 대한 도전역사가 지금의 사태를 가져오게 한 원인은 아니었는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손을 모읍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여!
인간들의 오만함과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속히 환난 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소멸하여 종식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