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25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완료보고 청취와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군은 상반기에 실시한 1,497명에 대한 아동실태(친화도)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 결과 아동의 생활환경과 관련된 아동친화적인 보호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도출됐고, 지역 내 의료시설·응급시설 대책 필요, 미세먼지와 축사 악취로 인한 불안, 아동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확충, 아동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 마련 등 아동권리 영역별로 아동의 욕구에 부합되는 정책 11가지를 제언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동친화도시는 주관부서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는 것으로 모든 부서에서 아동요구에 공감하고 이해하여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여 아동요구와 관련된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전략 실행을 위해 협업하고 아동참여위원회 활성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에 따른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 이회용 043-835-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