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증평군 장동리 대성베르힐 꿈빛도서관이 지난 28일 새롭게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장천배 군의장, 연종석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하였으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꽃갈피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꿈빛도서관은 대성베르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공간을 지난 2월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한 후 사업비 2천7백여만원을 지원받아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주민 독서공간으로 조성했다.

열람석 30석을 비롯해, 도서는 신간 3,000여권이 비치되어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앞으로 증평군립도서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들 독서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책을 가까이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의 또다른 아파트 송산8리 천년나무 아파트는 2017년 2월 책읽는 마을, 책읽는 아파트로 주민 스스로 선포한 후 다독가정 시상 및 책읽는 엄마 독서모임, 출산가정에 도서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증평군에 신선한 독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