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열린군수실

지난 10월 20일 충청북도 참여자치 시민연대에서는 각 시·군에 대한 행복지수를 조사 발표한바 있습니다. 증평군은 충청북도 11개 시·군중에서 월등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행복한 증평을 증명했습니다.

증평군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늦게 출범한 자치단체이지만 그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며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좋은 정주여건을 착실히 조성해 나감으로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살고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전국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 생산성 대상을 차지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는가 하면 전국 6대 녹색도시 우수사례 선정과 함께 다가오는 11월 25일에는 전국 그린시티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증평군이 살기 좋은 녹색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행복에 대한 조건과 환경은 마련되어 있지만 행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제발로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지요. 행복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꽃피우고 싶다면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위한 자기만의 노력과 실천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중 하나인 덴마크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덴마크는 평화와 자유속에서 하나로 결집되어 있는 맑고 건전한 국민성,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 좋은환경과 교육제도 등이 조화를 이루며 국가와 국민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난하지만 세계 행복 1위 국가인 부탄은 자기자식이 성공하게 해달라, 재물이 많아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자연이 그대로 제자리에 있기를 기원하며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위해 더 기도한다고 합니다.
행복하려면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자연과의 관계도 좋아야 한다는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맑고 건전한 국민성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욱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 사랑과 이해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해 나간다면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국민이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