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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쇼크! 미련한 나!

  • 홍성열 | 홍성열 | 043-835-3004
  • 조회 : 374
  • 등록일 : 2020-11-27
가슴이 화끈거리더니 순간
“어~ 안 되는데~”
기운이 쏙 빠지면서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져 응급실 침대에 눕혀졌습니다.
한참 후 회복된 것 같으니 퇴원을 준비하라고 하여 침대에서 내려왔는데 또다시 쇼크가 찾아와 두 번째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아는 사람과 며칠 전 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두 시간쯤 지나서 몸에 반점이 생기고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정 상비약을 뒤져서 복용하였지만 두드러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고 온몸으로 확산하여 피부를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을 주었습니다. 할 수 없이 119를 불러 청주 모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는데 이렇게 두 번의 쇼크가 일어나 위험 지경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어 문제가 없지만, 음식 조심을 하지 못하여 큰일을 자초할 뻔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새우, 게 등과 같은 갑각류와 번데기, 메뚜기 등 고단백식품에는 심한 알레르기가 반응하는 체질이어서 항상 조심했어야 하는데 그날따라 식탁에 놓인 간장게장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이번에는 괜찮겠지, 하고 먹은 것이 여지없이 몸을 괴롭게 만들고 큰일 날 뻔했습니다.

내가 참 미련했던 것 같습니다. 입만 생각했지 위를 비롯한 장기의 고충은 생각하지 않고 밀어 넣었으니까요.
그런 날들이 어디 한두 번이었겠습니까?
그저 맛있다고 하면 위장이 힘든지도 모르고 취식하거나 과식한 적이 많았습니다.
짜고 맵고, 위벽에 상처가 날 만큼 자극적인 음식을 집어넣고도 위와 장에 책임을 떠넘긴 채 시치미 뚝 떼고 살아왔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콜라, 사이다 등 펄펄 끓는 가스를 뱃속에 집어놓고도 목에 넘어가는 스릴? 기분이 너무 좋아 “캬!” 소리를 내며 마셔댔습니다.
그동안 주인 잘못 만난 위장, 소장, 대장이 얼마나 힘들어했을까?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이번 기회에 정중히 사과 했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겠노라고~
입보다는 위와 장기를 더 생각하며 살겠노라고~

오늘 「증평 러브레터」 BAND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 아침 빈속에 보약처럼 좋은 음식 10가지
- 사과, 계란, 꿀, 견과류, 베리류, 양배추, 오트밀과 귀리, 감자, 당근, 곡물 빵

*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음식 10가지
- 바나나, 우유, 고구마, 귤, 토마토, 커피, 요거트, 빵이나 도넛, 찬물이나 차가운 음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무엇을 먹느냐, 언제 먹느냐에 따라서 보약이 될 수도 있고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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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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